금매주를 거르다

세달전에 담근 금매주를 오늘 걸렀습니다.
고생해서 매실을 말린 보람이 있네요. 로비의 매실주와 비교해보니 맛이 다르긴 다름니다. 뭐 크게 익사이팅한 정도는 아니고 말린과일의 풍미가 술에 녹아있는 정도입니다.
어쨌든 당시 병이 작아서 술을 정량보다 상당히 적게 부었는데 덕분에 무슨 약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얼음에 온더락으로 마시면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색은 진한 금빛~ 예쁩니다.

방안에는 거른 매실의 향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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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4 13:11 2009/10/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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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게, 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어제는 로비의 회사 동료분들이 찾아와서 한바탕 음주를 즐겼습니다.
주 메뉴는 제철을 맞이한 새우와 게!
가락시장에서 잔뜩 사가지고 왔네요.
사실 새우는 태국산 흰다리새우...(쿨럭). 과연 이녀석들도 지금이 제철인건지...하는 의심은 한쪽구석으로 치우고, 그냥 구워 먹었답니다.
생각보다 살도 튼실하고 달콤해서 일단 만족도는 굳뜨! 국산 게가 오히려 살이 좀 빠지지 않았나 하네요. 활꽃게를 사긴 했지만 수조에서 고생좀 했나봅니다^^

함께 한 술은 맥주
크롬바커, 필스너우르겔 그리고

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물건 하나 건졌네요. 참 맛있습니다~. 로비가 멋들어진 컵을 껴주는 것에 홀라당 넘어가 업어온 건데 향도 좋고 맛도 구수하니 베리 나이스군요~. 가격이 좀 쎄지만 500ml병이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마실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세트는 kristall weissbier, hefe weissbier, dunkel로 구성되어있는데 dunkel은 좀 별로고(약한느낌?) 나머지 두개가 아주 좋았어어요. hefe가 월등한느낌~ 단품으로 드실꺼면 hefe를 일단 추천해드립니다.

요즘 이마트가 좋은 술을 많이 들여 놓는거 같아서 매우 기뻐요^^

저희 집에서 나간 사케는
上善如水 (吟釀) 죠젠 미즈노고토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가을에 니가타여행가서 업어온 물건입니다.
에치고유자와 까지 가서 시라타케주조를 방문했더는 이야기를 전에 한것 같네요. 거기서 시음해보고 맘에 들어서 사가지고 왔어요. 가격이 천엔 좀 넘는데 가격에 비해서 맛과 향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꽃향기 같은게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맛은 깔끔하죠. 물과 같다는게 거짓말은 아닌 느낌인 술입니다. 이녀석은 울 나라에서도 살 수있다고 하니 기회되시는 분은 꼭한번 마셔보세요. 술이 깔끔하다보니 너무 쎈 안주랑 맞추시면 안됩니다. 제 생각에는 에다마메랑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거랑 이것의 숙성판인 숙성 조젠미즈노고토시도 함께 내갔는데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숙성판은 감칠맛이 많이 향상되어있고 술맛이 좀 쎄게 느껴집니다. 처음 팍 느껴지는 꽃향은 좀 자제되어있구요. 스파클링하고 (칼칼하다고 할 수도 있죠) 끝에 단맛이 남습니다.

이렇게 술과 새우와 게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가을은 살찌는 것을 피해 갈 수없게 하는군요.
토요일에도 또 한바탕 있을 예정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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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1:08 2008/1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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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꼬막 삶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거이 참꼬막~


1. 물을 벌벌 끓으면 찬물은 한컵 넣어서 온도를 살짝다운.
2. 꼬막을 넣고 다시 공기방울이 올라올때까지(혹은 카운트 10) 한쪽 방향으로 저으며 끓인다.
3. 불을 끄고 뚜껑을 닫는다.
4. 2~3분 후에 채반에 건져내어 먹는다. (꼬막 두세개가 입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면 성공)

자꾸 잊어버려서 메모메모~
(근데 삶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
작년에 벌교에서 먹은 참꼬막이 참 맛있었어요. 그래서 가끔 마트에 참꼬막 있으면 사다가 데쳐먹곤 합니다. 역시 실력과 신선도의 문제인지 그때 벌교꼬막 맛까지는 아니지만 아쉬운데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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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18:21 2008/09/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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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왕주조 방문!

어제는 노동절 휴무라 로비와 간만의 드리이브를 즐겼습니다.
목적지는 진천! 바로 식객에 나오는 세왕주조(만화에서는 대왕주조로 나오죠)를 찾아간 것이지요.
건물이 주변의 다른 건물과는 다르게 생겨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문이 닫혀 있어서 처음에는 주저주저~~. 로비가 용기내서 전화를 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금방 나와 주셨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견학을 할 수 있었어요~~ >-<.
저희 때문에 점심 식사도 못하셔서 상당히 죄종했습니다.
설명도 듣고 차도 얻어마시고 대표주를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두개는 막걸리라서 일주일 안에 마셔버릴 예정이네요~(양이 많은게 좀 문제)
아직 시판은 안하고 있지만 곧 감미를 하지 않고 도수가 높은 고도주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홈페이지를 자주 체크해야 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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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0:36 2008/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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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주말에는 난생 처음으로 김장이라는 걸 해봤습니다.
보통 김치는 얻어 먹는데 가끔 때가 잘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이 김치를 사먹을 수밖에 없었지요. 그럴때마다 그 무시무시한 가격에 후덜덜 거렸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 속으로 언젠가는 한번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김장을 담아볼 기회가 찾아왔군요.
배추 다듬기 - 절이기 - 속 준비하기 - 배추 버무리기...
다 하고 나니 허리가...
사실 스승님께서 세배 빠르시기 때문에 제가 한건 거의 없지만 왠지 더 지쳐버렸답니다.
보쌈을 준비해서 막 담은 김치와 먹지 못한게 하나의 아쉬움이었어요.
어쨌든 로비군과의 결론은 두포기 씩은 담아 먹을 수 있겠다는 결론^^;;;
한나절 쯤 써서 배추 두포기 씩 김치를 만들어면 한달정도를 버틸 분량이 나오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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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3 18:51 2007/12/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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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소곡주

토요일에는 가족 모임이있어서 샤브샤브를 해먹기로 했는데 같이 곁들일 술로 뭘할까 하다가 하나로에서 소곡주라는 것을 팔길래 한병 구입 했습니다. 청주 계열로는 가격이 좀 하는 편이었지만 무형문화제이신 분이 만드셨다고 해서 마셔보고 싶은 생각에 구매를 결정했지요.
머리속에 예상하고 있던 맛이 있었는데 마셔보니 상당히 단 술이더라구요. 그것도 마지막에 단맛을 강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모이신분 대부분이 단술을 잘 안마사는 편이라 결국 술 선정을 실패 ㅠ ㅠ.
높은 도수에 비해서 부드러운 점은 장점인데 단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인 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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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7:31 2007/1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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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만찬.

금요일 저녁에는 취직 기념으로 가락 시장에서 방어를 사다 먹었습니다.
역시 가을엔 방어인가요~. 사람이 적어서 작은 놈으로 샀는데 기름이 좔좔좔 흐르는것이 감칠맛이 최고더군요. 함께 산 참꼬막은 철이 쫌 지났는지 맛이 좀 아쉬웠네요. 크기가 너무 커서 그런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제가 잘 못 삶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요~.
곁들여 마신 술은 10년 매취!(매취순이 아닙니다!)
단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매취의 단맛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술이에요.
와인은 이벤트가 생기면 먹으려고 아껴둔 Fontalloro - 2001 이탈리아 와인이네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향이 끝내주더라고요. 과일향과 꽃향이 달콤하게 퍼지는데 맛은 또 강렬한 스파이시~.
간만에 맘편하게 잔뜩 먹어버린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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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7:25 2007/1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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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여행

후후후 다녀 왔습니다.
가을은 식상하긴 해도 전어와 새우의 계절~~~~
올 가을도 새우한번 먹어 봐 줘야지요.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함께 간월도로 떠났습니다. 로비군이 운전하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새우 축제는 안면도나 남당리쪽이 더 유명한 것 같지만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간월도쪽으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오뚜기 식당"이 오늘의 타겟입니다.
5명이서 새우(양식), 전어구이, 우럭회 + 매운 탕을 먹었네요. 전어 회도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집에서는 전어회가 없더군요.
새우야 맛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어구이...첨 먹어 보는 것인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우럭도 살이 고들고들하고 달큰한게 살살 녹더군요~~. 마지막에 우럭 서더리 탕도 아주머니께서 시원하게 끌여 주셔서 다 먹고 왔습니다. 덕분에 우리 모두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서해 바다도 좀 둘러 본 후에 남들 돌아오기 전에 얼른 다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간월도의 그 식당은 새조개로 유명한 곳이라는 군요. 아직 때가 안되서 못 먹었지만 올 말이면 새조개가 잡힌답니다. 봄까지 먹을 수 있다니 기회가 되면 또 한번...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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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14:06 2007/10/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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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맥주

지난 토요일에 지인이 영국에서 사온 각종 맥주를 들고와 즐겁게 마셨습니다.
다 재미있고 맜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나나맥주^^~~

상표만 바나나겠거니 했는데 병뚜껑을 따는 순간 바나나향이 화악~~.
그렇다고 맛이 바나나 우유 맛이었던건 아니었어요. 질감이 부드럽고 바나나 향이 입안에서 돌더군요.

역시 세상에는 마셔봐야 할 술이 아직 많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맥주 수입이 다양하게 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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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17:45 2007/06/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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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광파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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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질렀습니다.
이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광파오븐~~
집에다 두니 매장에서 봤을때 보다 크기가 더 커서 좀 놀랐습니다^^;;
라지피자 하나 구워먹을 수 있는 크기더라구요.
사자마자 감자구이 해보고, 아침에는 로스트 치킨을...^^;;;;
이제 쿠키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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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12:47 2007/04/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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