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증명

우흐흐흐히히흐흐하하하. 나도 돛대놀이 하고 싶어.
30분만 참고 보세요. 팔등신 미녀의 세기말적 육체의 향연이... 이건 아니고.

Zoë Bell이라는 싸이코터프한 언니의 미친짓액션이 돋보이는데, 좀 찾아보니 배우 이름도 Zoë Bell, 본인이라는 설정이다. 본업은 스턴트우먼이고 가끔 배우도 하시는 모양. 킬빌에서는 우마 서먼 대역으로 나왔다고 한다. 아, 팬이 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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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15:24 2007/11/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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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psons: Movie

The Simpsons Movie
David Silverman
87min.
2007.8.

미제의 똥물에 중독이 되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미제가 좋지 =_=

모 이무기 나오는 영화 이후로 우울함에 빠져 있는 마음을 치유해 주는, 좋은 영화였다. 아무래도 양키식 유머가 와닿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걍 영화관에 가서 앉으면 그런 거 없어요. 바트 x 나오면 다 뒤집어짐.

시간표 나오는 꼬라지가 주말에 안 보면 바로 내려갈 거 같아서 서둘러 보고 왔다. 스크린리미트 언제 시행하나요.


SPIDER PIG
SPIDER PIG
Does whatever a SPIDER PIG does
Can he swing, From a web
No he can't, He's a pig
LOOK OOOUUUTTT!!!!
He is a SPIDER PIG!!

ps. 영화관이라는 게 대중에 영합하는 게 당연하지만, 심교주 자뻑광고는 좀 안 띄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Simpsoniz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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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7 21:21 2007/08/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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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와 300의 차이

"300은 서사가 단순한 거고, 디워는 서사가 없다"는 말을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
다음은 이해를 돕기 위해 어디선가 업어 온 덧글. (어디였더라...)

페르시아 대군과 복근들이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 나서 대군이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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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12:14 2007/08/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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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사건의 발단은 내가 메가박스 VIP 회원이 되면서부터였다. 영화는 전부 메가박스에서 보니까. 혜택은 팝콘 두 개=_=와 줄 서지 않아도 되는 권리(인터넷 예매밖에 안 하는데!), 그리고 디 워 초대권 세 장(...)

이 알량한 초대권에 남의 불행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안위 따위 돌보지 않는 legna 때문에 무려 근무시간에=_= 나가서 보고 오는 사태가... 뭐, 소문과는 달리 끝나고 박수도 안 치고, 걍 다 같이 낄낄/피식대며 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음. (내 웃는 소리가 젤 큰 거 같기는 했다.)

사실 영화 이전에 내가 심교주를 싫어하는 이유는, 영화를 못 만들어서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훌륭한 감독들을 깔아뭉개서도 아니고, 저번에 모 영화 팔아먹으시면서 거의 황교주 수준으로 구라치다가 개피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구라를 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상도의가 있어야 될 거 아냐... 이번에도 별로 다른 거 같지는 않던데. 원천 기술도 있다며.

영화? 재미 없다. 재미 없다구. 하다못해 앞장면이랑 뒷장면은 연결이 돼야 할 거 아냐. 아, 전 영화 봤으니까 맘대로 까도 되지요? 공짜로 본 사람은 까면 안 된다던가...

중권이형이 백분토론에서 데우스엑스 어쩌구 했다구, 또 "님하 지금 국민들 무시하나효?", "아리스토텔레스 모르면 괴수 영화도 못 보냐?"는 등의 반응이... 님들하, 무식한 게 자랑인가효? 명색이 배운 사람이 재미가 없으면 왜 재미가 없는지 분석을 해야 될 거 아냐. 형도 먹구 살아야지... 근데 중권이형 오랜만에 백분토론 나오셨는데 막 짜증을 내시네.

반대로 생각을 해 보자. 영화, 특히 이런 괴수물을 감상하는 데는 지식 같은 건 그다지 필요 없다. 심지어 지능도 많이 필요한 건 아니다(!) 아니 뭐 취향은 여러가지고 재미 있어 할 수도 있는데, 이게 오백만이 재미있어 할 만하고, "우리가 힘을 합쳐" "지켜줘야" 되는 영화냐고요.

그런데 왜? 욕심이 눈을 가리는 거다. 300조의 국익이 미국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해서 국위를 선양할 욕심이. 정말 우울한 건 그나마 그 욕심마저 조작된 거라는 거.

결론: 두고 보자 legna.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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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23:57 2007/08/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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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Poster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Tom Tykwer
Ben Whishaw as Jean-Baptiste Grenouille
Rachel Hurd-Wood as Laura Richis
Alan Rickman as Antoine Richis
Dustin Hoffman as Giuseppe Baldini
147min.
2007.1. 개봉예정.

요즘들어 怪한 영화가 많이 나오네. 좋은 일이다. 유럽 넘들은 역시 변태.

원작에서도 가장 큰 문제였고, (작가는 훌륭하게 해결했지만) 영화에서도 역시 큰 관심은 주인공 머리 속에서만 만들어지는 향기를 도대체 어떻게 묘사하느냐.

물론 기름 속에 시체 처박아서 긁어내는 것도 관심만땅.

원작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 권씩 사서 읽어 보시고(번역 괜찮음), 나도 한 번 더 읽어 보고, 1월에 개봉하면 같이 손잡고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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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11:17 2006/1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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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 Labyrinth

사용자 삽입 이미지
Pan's Labyrinth
Guillermo Del Toro
2006.12.

남들 피해서 조용히 좀 보려고 오랜만에 조조로, 그것도 말만 조조인 10시, 11시 조조도 아니고 8시 근성조조로 아침도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보러 갔는데... 아 나 이런 아수라장을 보았나. 중반 넘어가니까 해리 포터 보러 온 어린 아이들은 이미 패닉. 웬 선생님이 애들 잔뜩 데리고 왔던데 정체를 알았으면 그냥 애들 델고 나가지. 애들이 커서 뭐가 되라고 이런 영화를 보여 주고 그래.

여자들은 뭔 장면만 하나 나오면 꺅꺅거리고 영화 보는 중에 여기저기서 영화에 대한 성토가... 반도 안 찬 영화관이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급기야 환불 소동에 멱살잡이에 날라차기까지 (뻥) 끝까지 제 정신으로 보고 나온 게 다행입니다.

보고 나서 인터넷을 한 번 둘러 보니... 역시 인터넷에도 난리가. "나의 판타지는 이렇지 않아!"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은 편하게 소프트한 판타지 하나 보러 왔다가 뒤통수 맞으신 분들인 듯... 사실 영화 되게 단순하다. 스토리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현실과 환상 사이도 그만하면 억지스럽지 않게 잘 붙여 놓은 셈이다.

자자 정리하자.

1. 몸이 허할 때 인삼이 최고.
2. 현실이 가혹할 땐 뽕이 최고.
3. 약속은 꼭 지키자.
4. 유럽 넘들은 역시 변태 (응?)

어쨌든 추천. 별 세 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랬던 그녀가...

이제 얘 얼굴만 보면 떠올라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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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11:29 2006/1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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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지리산 작두.

타짜

최동훈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149min.
2006.9.27.

사리는 맘에 안 들었는지 온갖 꼬투리를 잡지만 :) 원작의 팬의 입장에선 훌륭하게 잘 찍어 주었다. 별 네 개.

아마도 속편은 원작과는 달리, 고니가 계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리즈물이 될 공산이 크다. 아마도 그래서 90년대를 배경으로 선택한 걸테고. 60년대 스토리로 공감을 얻기도 힘들었을테고, 편마다 주인공을 계속 갈아대면 배우는 뭐 지저인이냐? 필요하면 땅속에서 기어나오게. 그러니 결말에서 도박을 그만 둘 수도 없었겠지.

몇가지 감상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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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13:40 2006/10/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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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물(2006)
재미있었고 즐겁게 잘 보았다. 그러나 봉준호의 이름값만큼 "잘 만든" 영화는 아닌 듯. 봉준호의 바람대로 에일리언과 같은 시리즈물이 되면 좋겠다.

2. 왕의 남자(2005)
별로 볼 생각도 없다. 근데 경극은 왜 나오는지 아는 사람?

3.태극기 휘날리며(2004)
역시 별로 볼 생각 없다.

4.실미도(2003)
도대체 왜 천만이 넘었나 보러 갔다가 땅을 치며 후회했다. 등장인물이 많은 투캅스였다. 잊지 않겠다 강우석.

5.친구(2001)
고등학생이나 노인네들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좋은 영화. 잘 만들기는 했다.

6.웰컴 투 동막골(2005)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기회가 닿질 않는 영화. 실망할까봐 망설이는 탓도 있다.

7.쉬리(1999)
봤다.

8.투사부일체(2006)
3번과 같다.

9.공동경비구역 JSA(2000)
지금 보면 좀 담담한데 그땐 어렸나 보다.

10.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재미 없는 코메디는 재앙이다. 볼 생각 없다.

11.살인의 추억(2003)
괴물이 더 재밌고 살인의 추억이 더 잘 만들었다.

12.조폭 마누라(2001)
10번과 같다.

13.가문의 영광(2002)
10번과 같다.

14.말아톤(2005)
아무래도 노골적인 감동 드라마는 피하게 된다.

15.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10번과 같다.

16.엽기적인 그녀(2001)
봤다.

17.신라의 달밤(2001)
안 봤다.

18.집으로...(2002)
14번과 같다.

19.태풍(2005)
3번과 같다.

20.색즉시공(2002)
무슨 생각으로 만드셨는지.

21.공공의 적2(2005)
전편은 영화는 개떡같지만 설경구의 내공 하나로 살아난 영화다. 같은 짓도 두 번 보면 지겨운데 경구형은 요새 내공이 소진하셔서 도대체 볼 것이 남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다. 이게 다 노무현강우석 때문이다.

22.한반도(2006)
실미도에서 당했으면 됐지 두 번 당할 순 없다.

23.달마야 놀자(2001)
평작의 코메디.

24.친절한 금자씨(2005)
스타일을 너무 과도하게 밀어부친 것 아닌가? 그런 감독이 하나 있어도 괜찮겠지만, 올드보이에서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패러디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25.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휴일 오후에 OCN에서 보다가 눈이 번쩍. 이런 영화가 다 있었나!

26.두사부일체(2001)
21세기에 만든 80년대 코메디.

27.올드보이(2003)
이런 감성에,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 감독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28.어린 신부(2004)
10번과 같다.

29.오!브라더스(2003)
안 봤다.

30.장화,홍련(2003)
안 봤다.

31.말죽거리 잔혹사(2004)
이 영화 무대가 그 유명한 SM고교다. 감독이 거기 출신이지 아마. 무협지와도 같은 고교생활을 실감나지는 않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 그거 말고는 건질 게 없는 게 문제. 근데 감독님은 70년대에 사시나?

32.광복절 특사(2002)
안 봤다.

33.마파도(2005)
안 봤다.

34.너는 내 운명(2005)
안 봤다.

35.공공의 적(2002)
21번에 썼음.

36.귀신이 산다(2004)
OCN(?)에서 10분. 80년대로 날아간 듯.

37.황산벌(2003)
소재도 좋고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도 좋았는데 감독이 안 좋았네.

38.음란서생(2006)
스캔들 시나리오 작가의 감독 데뷔작. 스캔들에서 받은 인상이 좋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은 있다.

39.내 머리속의 지우개(2004)
안 봤다.

40.주유소 습격사건(1999)
나는 한국 영화의 중흥이 이 영화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한국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 전과 후로 나뉘어진다.

41.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안 봤다.

42.우리형(2004)
보면 뭐하나... 신하균도 영화 참 못고른다. 좋아하는 배우였는인데 괜찮은 영화를 못잡고 뻘영화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거 같아 안습이다. 설경구와 함께 참 안타깝다.

43.박수칠 때 떠나라(2005)
안 봤다.

44.선생 김봉두(2003)
차승원의 연기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뻔한 영화지만 또 그 뻔한 게 영화의 장점. 조연들의 강원도 사투리는 좀 더 다듬었으면 좋겠다.

45.몽정기(2002)
보긴 했는데 기억나는 게 없네.

46.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요즘 평이 좋더라. 보러 갈까?

47.광식이 동생 광태(2005)
안 봤다

48.맨발의 기봉이(2006)
뭐냐 이건. 말아톤 짝퉁이냐?

49.바람의 파이터(2004)
역시 OCN에서 10분. 얘들아 무도가의 삶을 찍으려면 무술을 잘 찍어야지.

50.작업의 정석(2005)
안 봤다.

다 써 놓고 보니 역시 난 비뚤어졌어 역시 정서가 좀 메마른 게 틀림없다.

세어보니 본 게 19개. 원래 영화 많이 안 보니까 적게 본 건 아니네... 영화 볼 때마다 꼬박꼬박 썼으면 포스팅이 19개 백선생님 나오는 영화가 하나도 없는 게 쪼금 거시기하다. 재밌게 본 것들이 흥행이 안 된 게 많은 것도 그렇고.

옛날엔 추석이 되면 TV에서 하는 영화 시간표 쫙 뽑아 놓고 릴레이로 보곤 했는데 요즘은 볼 만한 영화도 없고, 만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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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11:22 2006/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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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Miller's Sin City: Recut, Extended, Unrated.

므흐하하

씬 시티 DVD 확장판이 국내 정식 발매되었다. 최근 만화책도 정식발매되었는데, 이건 이미 산 거니까 패스. 책을 사면 20명을 추첨해서 DVD를 준다는데 그런 거 알 게 뭐냐. 냅다 질렀음.

첫번째 에피소드만 보고 (그 왜 미키 루크랑 프로도 나오는 편) 팥빙수 먹고 와서 글 적는 중. 서플먼트가 와방 재밌다는데 언제 다 보냐...

ps. 마지막 한 장은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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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16:19 2006/08/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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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유감

이제 고대하던 괴물도 보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픽사의 "Cars"를 예매하려 했으나 대략 좌절...

메가박스 코엑스는 14관으로 밀림. 폭이 12석밖에 안된다. 그나마 토요일엔 내려감.
메가박스 목동(플럼형 집에 가는 길에 보려고)은 오전만 상영 =_= 그나마 코엑스 14관보다도 작다.
CGV 강변/목동/구로 자막판 없음. 그나마 저녁엔 상영 안 함.
Cinus 센트럴 대략 CGV와 같은 상황.

스크린 쿼터가 아니라 스크린 리미트를 시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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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0:01 2006/08/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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