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Pale ale w/ honey and orange peel.
초기 비중은 1.048, 최종 비중은 1.008. 추정 ABV는 5.25%.
계산대로라면 이전에 만든 넘들과 비슷한 도수(3~4%)가 나와야 되는데 좀 세졌다. 알콜이 많은 건 별 문제가 아닌데, 예상에서 벗어났다는 게 문제. 추측할 수 있는 원인은... 꿀의 당 함량이 많거나, 발효율이 높았던 것 같다.
...꿀에 설탕이 섞였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젠장젠장. 역시 싼 게 비지떡이다. 비싼 토종꿀을 쓸 순 없고, 앞으론 그냥 코슷흐코에서 함량표시 정확한 미제 꿀 사다 쓸 테다.
도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술을 먹다 보면 도수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분들이 있다. 맥주를 만드는 분들도 마찬가지여서 도수를 높이려고 설탕을 매뉴얼보다 많이 넣기도 한다.(뻑뻑해짐) 근데 ale의 경우는 원래 도수가 좀 약한 게 정상이고, 좀 약한 게 향/맛도 좀 사는 편이다.
처음에 만들다 보면 도수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꼭 아는 척 하면서 도수가 약하게 만들어졌다고 넘의 맥주 가지고 맥주맛 음료라는 둥 하는 사람이 있는데, 맥주맛 나고 알콜 들었으면 맥주지 맥주맛 음료는 뭘까요.
도수 좀 약하면 어때요 맛만 있으면 되지. 경제를 살리자는데.
Posted by Roastb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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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er, homebrew,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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