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note

머리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기록을 보관하고 찾아보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작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capturing tool인 Evernote가 version 3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웹 서비스 +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 나왔다. 아직 베타이지만 이제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고, 프리미엄 서비스도 시작했으니 정식판이나 다름없다고 봐야 하겠다.

채집

  • typing - editing은 썩 훌륭하진 않다. 걍 텍스트 편집용으로는 참고 쓸 수 있을 정도.
  • drawing - 간단하면서도 꽤 쓸만한 drawing tool을 제공한다.
  • clipping - IE/FF/Outlook에서 one-click으로 text/image를 clip해 올 수 있다. 사실 이게 주된 용도.

목록

기본 단위인 "note"를 두루말이 화장지처럼 죽 이어붙인 형태로 관리한다. 그러니까 전체 문서 목록이 마치 한 문서인 양 붙어 있는 거지. 줄줄줄 스크롤되고. 접었다 폈다 정도가 지원된다. 직접 봐야 되는데. 재미있기는 한데, 특별히 유용한 형태는 아님. 그래도 걍 문서 리스트보다는 훨 났다. 어떻게 보면 Picasa랑도 좀 비슷한 듯?

분류

요즘 유행하는 tag(or multiple category/label)로 분류한다. 그런데 tag를 리스트로만 보여주다 보니 del.icio.us에서 할 때처럼 무지막지하게 tag를 달면 공간적으로 좀 감당하기가 어렵다. 걍 tag cloud 지원해 주면 안되까?

검색

요즘 다 그렇듯이 오른쪽 위에 검색바가 있고, 간단히 검색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이미지에 있는 글자를 필기인식해서 인덱스해 둔다는 점. 이거 정말 멋진 기능인데 한글은 안됨 OTL

동기화

등록하면 웹에 저장공간을 주고 모든 자료를 웹에 sync하게 되어 있다. client는 Windows/Mac/PDA/iPhone(!)과 일반적인 web browser를 지원. quota는 40MB/month, 한달간 꽤 빡쎄게 썼다고 생각하는데 15MB를 다 못 썼다. 원래 문서 자료는 용량이 적으니까.. $5/month를 내고 업그레이드하면 500MB/month로 늘어나지만, 나는 quota가 부족할 일은 없을 듯.

총평

괜찮은 툴이고, 즐겁게 쓰고 있다. 강추. 요즘은 동기화가 되지 않는 툴(== 회사나 집에서밖에 쓸 수 없는 툴)은 영 쓰기가 싫다.

Posted by Roastbeaf

2008/07/11 21:42 2008/07/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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