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하고 왔다. 5선에 빛나는, 전설이 되어버린 김덕룡을 배출한 마계도시 서초을에 사는 나로선 정당투표 이외엔 별 의미는 없다만. (이번에 이 지역에 출마하신 분은 아줌마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솔로몬 아저씨.)
...아, 노원구에 위장전입이라도 할 껄 그랬나 =_=
아직도 뭐 벗겨 먹을 게 남았다고 비지론, 사표론이 여기저기 굴러 다니는데 그것도 참 민망하고...
길게는 대한민국 개국 이래 수십년, 짧게는 십수년 일궈 온 성과가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지만...) 한꺼번에 날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그동안 너무 빠르게(?)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 크게 보면 조정 국면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좋아졌다고 조정이냐고 하면... 뭐 할 말 없는데, 10년, 20년 전을 생각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 않을까.
...뭐, 나라가 망하겠습니까?
Posted by Roastb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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